가을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는 부산불꽃축제가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녁 7시부터 1부와 2부, 3부로 나눠 차례로 빛의 향연이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축제 1부가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1부에는 지드래곤이 올해 발매한 정규 앨범 '위버멘쉬'에 있는 곡과 인공지능 사운드를 결합한 배경음악이 등장합니다. <br /> <br />음악 연출에 지드래곤이 참여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음악과 불꽃이 하나가 되는 경험을 선사한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부산 출신 배우인 유재명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몰입감을 높이는 연출을 선보입니다. <br /> <br />2부 순서는 외국팀 초청 공연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일본 업체가 특유의 선명한 색감 불꽃을 15분 동안 선보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불꽃축제의 핵심이자 본 행사가 그 뒤로 이어지는 3부입니다. <br /> <br />'부산 멀티 불꽃쇼'라는 이름으로 20분간 한화가 준비한 3막 연출이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부산불꽃축제하면 떠오르는 나이아가라와 지름 400m까지 커지는 불꽃 등이 이 무대에서 연출됩니다. <br /> <br />올해 불꽃축제에는 약 8만∼9만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축제에서는 매년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기도 하는데요. <br /> <br />올해는 광안대교와 바지선이 마치 공을 주고받는 듯한 모습을 불꽃으로 연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또 최근 개선 공사를 마친 광안대교 경관조명이 이전보다 더 또렷하고 밝은 빛으로 불꽃과 어우러지는 것도 올해 특징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불꽃축제는 지난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기념행사로 시작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20주년을 기념해 다양하고 화려한 불꽃을 생동감 있게 연출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겠다고 행사에 앞서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'역대 최대 규모'라는 수식어도 빼놓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불꽃축제는 백만 인파가 몰리는 행사다 보니 안전 관리가 상당히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시는 관리 요원 7천여 명을 투입해 질서를 유지하면서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3부가 끝나면 한꺼번에 백만 인파가 빠져나가면서 광안리해수욕장 주변이 상당히 혼잡합니다. <br /> <br />이때 여운을 즐기며 여유 있게 귀가하라는 의미로 이른바 '커튼콜' 불꽃도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올 한해 전 세계를 휩쓴 '케이팝 데몬 헌터스'의 '골든'이 불꽃과 함께 울려 퍼지면서 올해 불꽃축제가 시민에게 작별을 고합니다. <br /> <br />뉴스 중에 잠시 부산불꽃축제를 실시간으로 보여드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11519073966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